처음 정원동산 뒤뜰의 우리반 나무와 꽃을 소개하고 물건 받으러 와서 둘러보고 했지만 그때와 또 다르게 변한 뒤뜰!

자기반 나무와 꽃이 어떻게 변했나 잘 살펴보세요^^

<아침햇살반 모란꽃과 자귀나무>

새싹들 얼굴만큼이나 큰 모란꽃이 활짝폈어요.

올해 심은 모란은 아직 안피었으니 기다려보세요.

자귀나무는 아직 눈도 안떴어요^^

<아침향기반 살구나무와 장미>

살구는  꽃이지고 엄지손톱만한 살구들이 조롱조롱 열렸구요,

장미는 꽃봉오리가 여기저기 생겨나고 있어요.

<아침이슬반 포도와 머루, 불두화>

포도와 머루는 이제 새싹이 돋아나는 중이구요, 불두화는 꽃봉오리가 새싹들 주먹만큼 커다랗게 생겨났어요.

<옹달샘반 복숭아, 비비추와 옥잠화>

복숭아는 꽃잎이 막떨어지고 열매가 생겨나길 기다리고 있구요,

비비추와 옥잠화는 벌써 아빠 손바닥만한 잎이 가득 올라왔어요.

<금잔디반 감나무와 국화>

감나무는 새잎과 가지가 돋아나서 곧 꽃봉오리가 나올예정이구요,

국화는 뒤뜰에 가득 돋아나서 초록빛이 풍성합니다.

<연풀잎반 모과나무와 수국>

모과는 분홍빛 어여쁜 꽃이 다투어 피어나기 시작하고요, 수국은 잎이 가득 돋아나고 꽃봉오리 맺힐 준비를 합니다.

<산노을반 남천, 뽕나무, 찔레>

남천은 연두빛 새순이 쑤욱 올라왔구요, 뽕나무는 뽀글뽀글한 꽃보오리가 가득 생겨났어요. 그게 오디로 익는답니다.

찔레는 잎이 무성해지고 꽃봉오리가 아주 많아요^^

<솔바람반 매실과 무궁화>

매실이 올해 가득열렸어요! 6월이면 따서 매실차를 담글겁니다^^

무궁화는 연두 초록 잎사귀가 가득 돋아나고 있어요.

<고운별반 회양목과 꽃사과, 미니사과>

회양목에는 꽃이지고 부엉이를 닮은 열매가 열렸구요, 꽃사과와 미니사과나무에 화사한 꽃이 가득 피었답니다.

올해 사과가 많이 열리려나 봅니다.

철쭉과 영산홍이 산뜻한 빛깔로 뒤뜰가득 번져갑니다.

잎에 무늬가 있는 무늬둥굴레가 신비롭고 앙증맞은 꽃을 피우고 있어요.

아직은 작아서 고개를 숙이고 눈맞춤을 해야 보이지만 은방울꽃도 방울방울 피어나기 시작했답니다^^

이상으로 4월22일 어린이의정원유치원 정원동산 뒤뜰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