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반 새싹들이 이천 '땅강아지 학습농장'으로 가을걷이를 다녀왔습니다.

고구마를 캐는데 날이 가물어서 고구마들이 땅속으로만 속으로만 들어가 얼마나 힘들던지요.

대신 알은 너무나 굵어서 캐는 재미가 쏠쏠했지요 ^^

정말 머리만큼 큰 고구마를 많이 캤답니다.

찬란한 가을빛을 온몸에 물들이며 산책하는 길은 즐겁다못해 황홀!

은행의 꼬릿한 내음도 가을과 어우러진 정겨운 냄새로 느껴집니다.ㅎ

온몸에 가을볕과 가을내음을 가득 묻히고

두 손 가득 가을의 선물도 받아오는 풍성한 가을 나들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