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랜드 공룡, 곤충 체험전에 다녀왔답니다.

책으로만 보던 공룡을 거의 실제 크기의 움직이는 모형으로 만나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정말 재미난 경험이었지요.

각 공룡들의 특징에 대해 자세히 설명도 들었지요.

유치원에서, 농장에서 만나던 곤충들과 처음보는 수많은 곤충들을 표본으로 만나니 위압감이 느껴지기도 했지요.

살아있는 파충류를 만나보는 시간!

직접 몸에도 올려보고 거칠거칠한 피부를 만져보기도 하고....

우리만큼 큰 거북이가 나왔을 때는 모두 함성을 질렀답니다.

그런데 그 거북이가 나를 태우고 기어가다니.....ㅎㅎㅎㅎ

아주 아주 커다랗고 무거운 구렁이!

여러명이 한꺼번에 들고 만져보았는데, 손에 느껴지는 뱀의 피부와 느껴지는 뼈의 움직임!

으으으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당황스러운 상황 *^^*

공룡퍼레이드!

속에 사람이 들어있는 공룡이었지만 티라노사우러스가 내 앞으로 돌진하자 까무러치는 새싹들!

아주 생생하게 즐겨본 체험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