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쑥쑥 자란 봄꽃을 찾으러 뒤뜰로 가보기 전에

내가 좋아하는 꽃, 찾고 싶은 꽃을 함께 정해보았지요~

뒤뜰에서 찾은 꽃을 보고는 무척 반가워서 폴짝폴짝!!^^

우리가 알고 있는 꽃으로 게임도 해보았어요~

잘해라!! 친구를 응원도 해보는 경험을 쌓았지요^^

놀이학교 앞 화분에 씨앗도 뿌려 흙이불 살살 덮어주고는

"씨앗아, 잘 자라라~" 이야기도 해주네요^ㅡ^

수 만큼 씨앗을 옮겨보며 수세기도 해보았어요.

피터 선생님과 함께 하는 킥킥!! 공을 발로 차보며 몸이 튼튼!! 협응력도 쑥쑥~!

꾀많은 토끼 인형극을 보며 우리도 생각을 쑥쑥 키워보기로 했지요~

안양천 벚꽃길을 산책했어요~ 벚꽃, 개나리, 진달래, 매화, 민들레 등을 찾으며

봄햇살만큼이나 눈부시게 웃는 새싹들의 미소에 저절로 봄이 행복해집니다^^

봄나물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직접 만져보고 냄새 맡아보고 비교해보며 탐색하는 시간과 함께

맛있는 튀김 요리를 해보았어요^^

쑥, 달래, 두룹에 함께 만든 튀김가루 반죽과 달걀 옷을 묻혀 기름 속으로 풍덩~

매운 냄새가 난다고 했던 달래가 튀김으로 변하니 무척 맛있다며 즐거워했지요.

데이지 요리사들이 만든 봄나물 튀김이 맛있었다고 다른 선생님들도 칭찬해주심에

모두들 "우리가 만들었어요. 우리가 요리사에요." 라며 어깨가 으쓱!^^

주말동안도 마트나 시장에서 봄나물에 대해 함께 관심 갖고 이야기 나누어 주시면

우리 새싹들의 귀여운 입으로 종알종알 경험을 이야기 하겠지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