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코,입,귀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활동 내내 연결지어 이야기도 해보고 직접 느껴보았어요.

음식을 눈으로, 코로, 입(혀)로 느껴보았고 귀를 막으면 씹는 소리가 더 잘 들린다며 귀도 막아보았지요.

우리 몸의 크기대로 그려보고, 다양한 블록을 이용해 몸 속 뼈를 구성해보았어요.

사진을 보며 비교해가며 구성해보며 구부러지는 마디를 찾아내 구성하기도 하고,

손가락, 발가락을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고민 끝에 사진처럼 구성해내는 꿈이랑 새싹들!

구체적인 뼈의 모습을 알지는 못하지만 우리 몸속에 200개가 넘는 뼈가 있음을 실감하며 서로 협동해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구성해본 종이 위에 몸 속에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여 그림으로 그려보고 표현해내며 새로운 것도 발견하고

"팔에 털도 있어요." "땀은 왜 나요?" 등 궁금증도 이야기하던 우리 새싹들의 생각이 자라나는 소리가 들리는듯하네요.

팔을 이용해 난타를 하는 사람들의 공연을 관찰하고 나서 신발을 들고 노래를 스스로 시작하는 새싹들! 아주 기특했지요.

소중한 발을 보호하는 신발을 이용해 나는 소리가 다름을 비교해보고, 신발끼리도 두드렸다가 쭉쭉 끌어서 나는 소리도 들어보았어요.

점점 빠르게, 천천히 박자도 서로 맞추어가며 신나는 연주를 해보았어요!

앞뜰로 이동하는 중에도 그냥 갈수 없어!  내 몸 구석구석을 흔들어보았어요.

열심히 움직이는 우리 아이들 너무 귀엽죠^^ 민서는 머리를 흔들다 머리띠를 떨어뜨렸네요.

몸을 다양하게 움직일 수 있는 신나는 바깥놀이!

철봉에 매달리며 "선생님~ 뼈랑 근육이 있어서 움직일 수 있는거지요?"라고 이야기에 그저 흐뭇한 미소가 번집니다.^^

우리 몸을 위해 골고루 야채도 잘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겠다는 새싹들의 약속 꼭 지켜지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