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봄소식
작성자 부원장샘
작성일 2023-03-09
조회 651
본문

정원동산에 새싹들의 환한 미소와 재잘재잘 말소리가 봄햇살처럼 내립니다.
뒤뜰에 그 빛따라 파릇파릇 새싹들이 올라옵니다^^
먼저 산수유가 꽃망울을 팡팡 터트리고 있습니다.
큼지막한 모란꽃 봉오리가 탐스럽게 피어납니다.
회양목도 꽃이 핀답니다^^ 향내도 좋아서 조금 있으면 벌들이 몰려들거예요.
돌틈 사이마다 돌단풍꽃이 몽글몽글 피어납니다.
산책길 따라 수선화와 원추리가 파릇하게 돋아납니다.
텃밭과 뒤뜰 구석구석에서 초겨울에 심은 튤립이 힘차게 솟아나고 있습니다.
봄처녀 진달래가 립스틱처럼 붉은 꽃잎을 서서히 내밀고 있습니다.
앙증맞은 돌나물들의 향연^^
추운겨울을 이겨내고 싱싱하게 물이 오른 섬기린초와 덩달아 돋아나는 구절초
쑥과 국화를 구분해보세요^^
새싹들 웃음소리 따라 다투어 피어날 봄꽃들을 기대해 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