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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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가득 들어찬 뒤뜰에 알록달록 여름의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봄꽃에 비해 향이 강하지 않는 여름꽃은 화려한 색감을 가지고 있지요.
한 번 감상해 보실까요?
뒤뜰을 들어서자마자 반기는 꽃이 있으니 바로 바로 수국!
올해는 포도가 주렁주렁 열렸어요.
조금 있으면 달콤한 포도향기가 뒤뜰을 가득 채우겠어요.
정원동산 살구의 맛은 어떤 시장의 것보다 백배나 맛있답니다.
직박구리도 벌써 알고 있지요.
올망졸망 텃밭의 식물들!
이것은 백설공주의 토마토인지? ㅎㅎ
뒤뜰에는 미국 능소화가 정말 트럼펫처럼 피었습니다.
능소화 꽃 떨어진 자리에 "파리매"가 다소곳이 앉아있습니다.
날아가는 파리를 매처럼 낚아챈다는 무시무시한 곤충이죠.^^
올해는 해걸이를 하는 "큰꽃으아리" 해를 더하며 더욱 색이 고와지는 "백합"
어여쁜 한 송이 "꽃도라지" 꽃봉오리가 이토록 예쁜지 미처 몰랐네"자귀나무"
포도에게 행여 질세라 올해도 여전히 알알이 탐스런 열매를 자랑하는 머루 ^^
다 커도 아기 주먹만한 미니사과가 제법 500원 동전만큼 컸어요.
이렇게 이쁜 아이들땜에 떨어지지않는 발걸음을 겨우 밖으로 옮기자면 대문에서 꽃비를 맞게 됩니다.ㅎ
시들때 꽃송이가 통째로 뚝 떨어진다고 해서 양반의 기개를 상징했다는 "능소화"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동산에 언제라도 구경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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