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맞은 뒤뜰
작성자 부원장샘
작성일 2015-08-14
조회 2629
본문

무더운 여름방학 동안 조용히 휴식의 시간을 가진 뒤뜰이 드디어 새싹들의 웃음소리로 들썩 거립니다.
초가지붕위에는 앙증맞은 버섯들이 마을을 이뤘습니다.
아이들 주먹보다 약간 큰 참외가 초록으로 덩그렇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무성한 오이넝쿨 속에서 오이가 주렁주렁!
솜털이 보송보송한 수박이 땡글땡글 ^^
옥잠화도 옥빛 비녀의 자태를 곱게 드러냈구요,
햇빛을 찾아 위로만 올라가던 방울토마토가 포도잎 아래서 발그레 익었습니다.
우렁찬 매미들의 합창소리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허물로 그들의 존재를 확인해 봅니다.
생동감 넘치는 정원뒤뜰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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