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은 정원의 봄!
작성자 부원장샘
작성일 2015-04-06
조회 2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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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매화가 뒤뜰가득 향내를 풍기며 활짝 피었습니다.
산속 양지바른 곳에서나 겨우 만나보던 할미꽃이 드디어 활짝 피었습니다.
진달래와 개나리의 완벽한 하모니!
머위도 꽃이 있다는걸 아시는분!
사순절 즈음에서 핀다는 사순절 장미가 부활절을 보내며 더욱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산수유가 물러간 뒤뜰 자리를 앵두와 살구꽃이 환하게 밝혀줍니다.
다홍빛이 너무나 붉어 집안에는 심지 않았다는 (여인들 마음이 심란할까봐 ㅎㅎ)산당화가 활짝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튤립 사이에 살포시 돋아난 히야신스!
대숲 사이 빈땅을 초록으로 채워줄 고사리가 힘차게 돋아나고요.
탐스럽게 쑤욱 나온 요 아이는 누구?
바로 봄식탁에 쌉싸레한 맛으로 입맛을 돋구어주는 두릅이지요.
한 촉만 올라와서 먹을 수는 없지만 열매까지 기대해 볼까요?
이상 봄이 무르익는 정원동산에서 부원장쌤 기자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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