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런 꽃의 향연
작성자 원감샘
작성일 2014-03-21
조회 2542
본문

산수유가 비로소 흐드러지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바위틈에 뽀글뽀글 꽃대부터 올려 세우고 앙증맞은 단풍잎 손바닥을 활짝 펼친
볼수록 매력적인 돌단풍.
봄비오고 눈부신 봄빛 속에 기어이 터트리고 만 매화 한 송이!
그윽한 향기가 발걸음을 절로 이끌어!
퇴비를 뿌려 꾸리꾸리한 뒤뜰 사이에 바람결에 퇴비를 털어버리고 큰개불알꽃(봄까치꽃)이
앙증맞은 미소를 드러내었네요.
방울방울 초록구슬*^^* 산당화!
선명한 자줏빛 새싹이 고개를 내밀더니 차츰 초록구슬로 변합니다.
조만간 간지런 봄 햇살에 주홍색 꽃잎을 활짝 내밀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