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비둘기를 보내며..
작성자 원감샘
작성일 2012-04-10
조회 2943
본문

그동안 아기 비둘기가 무럭 무럭 자라는 모습을 보며 내심 뿌듯했었는데,
어느새 다 커서 날기연습을 하나봅니다.
나무에서 내려와 담벼락위에서 무슨 사색에 잠겨있는지...
조금 있더니 푸드덕~ 다시 둥지가 있는 나무로 날아오르고
30분쯤 지나 다시 가보았더니 모두 떠나고 빈 둥지만 남았네요.
왠지 서운한 기분.....
비둘기야, 어디서나 건강하게 잘 자라라.
가끔 놀러와서 물이라도 먹고 가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