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 관찰
작성자 원감샘
작성일 2011-12-26
조회 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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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뜰에 서리를 맞고 말라가던 수세미를 따다가 관찰을 했답니다.
수세미 아래쪽을 조금 뜯고 탈탈 털었더니, 통 속에서 씨가 또르르~
껍질을 벗기자 속이 아이보리빛으로 아주 곱네요.
우리 손에 맞게 작게 잘라서 물에 불리니 보들보들 수세미가 되었어요.
우리가 먹고난 도시락을 설거지 해보았어요.
자연에서 얻는 재료라서 그런지 손의 잡히는 느낌도 훨씬 부드럽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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