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반 새싹들이 즐겁고 신나는 유치원 생활을 마치고 졸업을 했습니다.

구로구민회관 무대가 좁을 정도로 부쩍 자란 모습의 새싹들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3년, 2년, 1년 졸업증서를 이사장님께서 수여해 주셨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4세 5세 선생님들의 축가도 아름답습니다.

아버지합창단 중에서 졸업생 아버님들만 또 축가를 불러주셨답니다.

새싹들의 유치원생활을 낭송하는 "떠나는 글" 시간은 생기넘치는 새싹들의 모습에 미소가 지어지지만

이렇게 즐거운 유치원을 이제 떠나야 한다니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4세반 동생들도 함께 참여하여 내년에는 우리도 형님들처럼 멋지게 무대에 설 수 있냐며 한껏 기대에 부풀어합니다.

더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정원의 새싹들의 앞날에 밝은 태양이 비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