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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동산에 새생명이^^

    부원장샘
    2020-06-24 | 1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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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뜰에 직박구리새가 둥지를 짓고 알을 낳았습니다.

    작년에는 산수유 나무위에 지었더니 올해는 더 높은 모과나무에 지었네요.

    직박구리는 노끈이나 비닐 등 우리 주변에 쉽게 보이는 것들로 집을 짓지요.

    둥지 속은 깃털로 채우고요.

    뒤뜰에 직박구리 소리가 요란해서 보았더니 아기새가 날기연습을 하나봅니다.

    아기 직박구리 두마리가  바들바들 떨며 감나무에 올라앉았네요.

    엄마새가 근처에 있으면 계속 소리를 내고, 엄마새가 근처에 없으면 조용히 움직임도 없이 기다립니다.


    제가 카메라로 계속 겨냥을 했더니 어미새가 날아와 무서운 소리를 내며 경계를 하네요.


    은행나무에는 멧비둘기가 둥지를 짓고 알을 낳았답니다.

    몇년전에 멧비둘기 한 쌍이 태어났는데, 그중에 한 녀석인지 ㅎ

    두마리가 부화했는데 아직 어린지 새끼는 안보이고 어미가 무서운 눈으로 쳐다보네요 ^^


    직박구리와 비둘기의 탄생에 정원새싹들은 뛸듯이 기뻐하면서도 새집 근처에서는 조용조용 매너있게 행동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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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와~ 새가 집도 짓고 아기새를 기르는 모습이 너무 신기해요.
    • 사랑이 가득한 유치원이네요~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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